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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문화마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선정
교육사업과 문화체험교육 등 실적 우수단체

체계적인 예술 전문인력 양성과 도내 예술교육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경북문화예술지원센터 운영주체로 ‘금수문화예술마을운영협의회’가 선정됐다고 4일 경상북도는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선정된 ‘금수문화예술마을 운영협의회’는 성주군 금수면에 소재하는 예술단체로 그간 도내에서 지역민과 미취학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교육사업과 문화체험교육 등 실적이 우수한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 신청에서 금수문화예술마을운영협의회는 (사)인문사회연구소와 공동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예술교육 콘텐츠개발이나 연구사업 등의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아 경북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지정됐다.

본격적인 센터 운영이 시작되는 올해 1억5천만원의 운영예산으로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문화예술 전문인력 발굴·육성, 문화 예술교육 관련자 간 네트워크 강화, 콘텐츠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역내 관련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토대로 문화예술 교육의 현지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원센터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2009년부터 광역단위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고 있는 제도다.

이밖에도 경북도는 올 한해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산여성회’를 비롯한 7개 단체의 예술교육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상현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경북의 특수성을 잘 살린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 구축이 가능해 우리 도의 예술교육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