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안내
- 지역경기침체 ´관광´으로 띄운다
- 문화뉴스
지역경기침체 ´관광´으로 띄운다
경북도, 경제회생 위한 관광활성화 대책회의 개최
경상북도가 구제역과 이상 기후 탓에 더욱 침체된 경기를 ´관광 붐´을 일으켜 살린다는 각오로 나섰다.
경북도는 23일 오후 관광업무 담당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관광활성화 대책회의를 열고,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홍보활동 및 다양한 축제를 활용해 분위기 쇄신을 꾀하는 한편 주요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외국인 무료셔틀버스운행 등 협력사업, 2011세계태권도대회,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UNWTO총회, 독일여행업협회총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와 연계한 내·외국인 관광객유치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구제역 등으로 실의에 빠진 고향을 위해 수도권 향우회를 중심으로 고향방문의 날을 정해 재래시장과 주변관광명소를 엮어 운영하는 ´2011 내고향사랑 캠페인´을 추진하는 방안도 나왔다.
경북도는 고향방문단 모집과 버스비 등을 지원하고 시·군에서는 재래시장 특산물 판매 부스설치 및 문화유산해설사 지원 등을 맡아 다음달부터 곧바로 시행키로 하는 등 새롭고 참신한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들이 쏟아졌다.
우병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이자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가 개최되는 해로 그 어느 때보다 관광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논의된 대책들이 대책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실제 시행돼 구제역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도민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