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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대한민국 웰빙 선두주자로 나선다.
2011 대한민국산채박람회 및 제7회 영양산채한마당 준비보고회 가져
영양군은 3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영양산채한마당‘과 '2011대한민국산채박람회' 개최에 대한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영양산채한마당'은 지난해 까지 '영양산나물축제’라는 명칭으로 개최되었으나 올해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경상북도와 공동 개최하는 '2011대한민국산채박람회'는 영양 산채(山菜)를 영양의 신성장 동력으로 제시하고 '영양산채한마당'의 홍보를 위해 산채한마당이 개최되기 1주일 전인 5월 13(금)부터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산업통상진흥원(세택)에서 3일간 개최된다고 보고했다.
‘영양산나물축제’는 올해부터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행사 기간 중 비가 오는 등 좋지 못한 날씨 속에서도 산나물 및 지역특산품 2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축제기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25만명이 영양을 방문하여 15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5월 19일(목)~ 22일(일) 3일간 영양군청 주변과 일월산 등에서 열리게 될 ‘제7회 영양산채한마당’은 관광객 참여프로그램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기 위해 영양군의 전공무원과 주민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영양군 축제 담당자는 산채한마당과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동안 산나물 축제가 대부분 생채로 판매되는 등 1차 산업에 머무는 축제에 불과했다”며 “이제 산채박람회와 함께 산채와 산나물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전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대량생산 체재로 전환하고 2,3차 산업과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함께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군민들에 의해 생산되는 산나물의 안정적인 공급처가 마련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채클러스터 유치 등 국책사업에서도 다른 지역보다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지방자치단체들은 식품산업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지역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에서는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만, 영양산나물축제는 짧은 기간 동안의 관치주도의 준비와 자치단체장의 홍보와 소비를 위한 '놀고 먹는 축제'가 아니라 지역민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한해 동안 준비하고 참여하는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승화시킨 축제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