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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재연구원, 특별전 열어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지난 16일 연구원 내 강당에서 학술강연회를 열고, 경북 4개 지역의 유적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을 다음 달 15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김세기 교수의 ´의성 역사 고고학적 검토-고분자료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또 미국에서 진행되는 ´토기의 산지에 대한 과학적 분석방법´을 소개해 출토유물에 대한 과학적 분석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라인의 옛 그릇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고분유적에서 출토된 5~6세기 토기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전통성이나 독자성을 나타내는 유물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재동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장은 "지난 13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재 시발굴 연구조사는 물론 고건축문화재 정비복원사업, 보존처리대행사업 등 업무영역을 다각화 했다"며 "앞으로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