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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전통도예작가 신년교례회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최우수축제만들자
2011 문경전통도예작가 신년교례회가 18일 오후5시30분 문경관광호텔에서 신현국 시장, 이원희 경찰서장, 박성도 부의장, 천한봉 경북도 무형문화재, 임항택 대한민국도예명장, 현한근 문회원장, 고우현 도의원, 정종복 농협문경시지부장, 남화영 문경소방서장, 탁대학, 안광일, 이응천, 박병두, 김희숙, 노진식 시의원, 고병환 문경시발전협의회장, 고선희 문경다례원장, 김은주 새재다례원장, 지역 도예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억주 문경전통도예작가 회장은 천한봉 경북도 무형문화재에게 공로패를 전하고, 이종범(문경도자기전시관), 고선희(문경다례원장), 김원중 (새재다례원장)씨에게 각각 감사패와 상품을 전했다.
김억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회장으로써 꼭 하고 싶은 말은 문경의 도예작가들이 상생소통의 장을 만들어 보겠고, 오는 4월말~ 5월 초 사이 열리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최우수 축제가 될 때 까지 열심히 하겠고, 그동안 도예인들이 지역사화를 돌볼 수 있는 아량이 부족했는데 사회화원사업으로 장학, 불우이웃돕기 등에 신경을 쏟아 열심히 해나가겠도록 하겠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한봉 경북도 무형문화재는 격려사에서 "오늘 이같은 자리가 있기 까지는 이미 작고하신 귀하신 분들이 있는데, 김천만, 김복만, 김성기, 서선길 도예가로, 이분들은 정말 문경의 기둥이고 문경의 도자 발전을 미리 알려주신 원인들이신데, 최근 작가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문경의 빛이요 얼굴로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축사에서 "문경은 지금 여러분야에서 변화를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문경전통 찻사발인데, 역사가 있고 훌륭한 작가가 있어 앞으로 얼마든지 발전을 할 수 있는 만큼, 문경의 전통이라는 강점을 살려 생활속에서, 산업속에서 발전을 시키고, 또한 그 중심에 있는 축제를 올해는 꼭 힘을 합쳐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최우수 축제를 무조건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이어 임항택 대한민국 도예명장은 특강에서 "밖에서 보는 문경의 도자예술은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요장의 특성과 끊임없이 전승되고 계승되어온 민요의 고장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중요무형문화재 배출과 또한 대한민국에서 명장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고장으로, 전국의 차인들이 좋은 찻잔을 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찾아야 하는 도예촌으로 이름 나 있지만, 이제는 도자직품의 다양한 판매방법 개발과 해외 전시활동과 학술활동 등 다양화를 통해 미래 고객에 대한 마케팅 전략의 발전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2부 행사로는 황금순씨의 '살풀이' 춤 공연과 함께 참석자들이 함께 기티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지역 도예인들이 단합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