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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스포츠관광마케팅´ 추진
전국규모 체육대회 10여개 종목 1만명 선수단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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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포비치사커대회 |
울진군은 대표 지역대회로 자리매김한 ´후포비치사커대회´의 참가팀을 32개에서 60개로 늘리고, 백암온천 족구대회와 트라이애슬론대회도 선수단을 대폭 확대하는 등 대회 규모를 키워 전국행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라톤, 테니스, 태권도, 윈드서핑 등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신규로 유치, 총 10여개 종목에서 1만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이 울진을 찾게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울진군은 이를 위해 백암 다목적 운동장, 울진읍 생활체육공원 조성, MTB코스 개발, 해양 레저 및 학교체육시설 설치 등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확충해 나가면서 체육회 가맹단체와 생활체육협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노선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 울진의 브랜드 가치 향상, 관광객 700만명 유치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최근 7번국도의 완전 개통으로 접근이 용이해졌고, 오는 5월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다양한 체육기반시설이 조성됐다. 특히 해수욕·삼림욕·온천욕·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도 갖추고 있어 체육관계자들로부터 스포츠도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