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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 고별무대 ‘아듀-2010! 송년음악회’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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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 고별무대 ‘아듀-2010! 송년음악회’ 무기한 연기
23일 저녁7시 30분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키로 한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의 고별무대 ‘아듀-2010! 송년음악회’가 구제역 파동으로 무기한 연기돼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을 끝으로 지난 20여 년 간 사용해오던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를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로 개명, 사실상 마지막 고별무대인 만큼 심혈을 기울려 기획, 색다른 무대를 기대했던 관람객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21일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 관계자에 따르면 “경북지역에 주춤하던 구제역이 경기도 지역으로 확산되고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한 단계 높이 발령되는 등 좀처럼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부득불 취한 조치”라고 말했다.
또 “공연 취소에 따른 예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방문, 환불해주고 있다”며 “환불 문의는 (054) 854-2000번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