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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종주보고서 '새벽을 훔친 사람들' 발간
재경예천중동문산악회(회장 김영환)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재경예천군민회관에서 백두대간 종주보고서 ‘새벽을 훔친 사람들’ 출판기념회를 재경동문과 원로산악인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재경예중동문산악회는 모교인 예천중 개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06년 5월 6일 지리산을 시작으로 2009년 10월 18일 진부령까지 백두대간 남쪽 구간 6백94.5km를 중주하였다. 이번에 펴낸 종주보고서 ‘새벽을 훔친 사람들’에는 모교 사랑과 회원 상호간 우정, 종주 지도, 사진, 대원 프로필, 소감문, 원로산악인의 백두대간에 관한 논문 등을 함께 실어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담겨 있다.
김영환 재경예중동문산악회장은 헌사에서 “조국 분단의 아픔을 울어야 했던 백두대간 도상거리 6백94.5km, 실제거리 1천3백km. 리더를 잃고 방황하고 번뇌하며 한발 한발 걸어갔던 험난의 길어였으나 자랑스러운 이 보고서를 우리들의 영원한 요람인 모교 예천중학교의 성전에 바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변우량 초대 동문회장, 이원교 재경예천군민회장, 김홍엽 초대 산악회 회장, 김광옥 전 금옥건설 대표이사, 윤우상 경희대 체육대학장, 권택종 GS칼텍스 부사장, 이한성 국회의원, 윤외분 재경예천여중고 총동창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또 김용대 예천중 교장, 이용대 코오롱등산학교 교장, 박동욱 전 한국대학산악연맹 회장 등이 축전을 보내 종주보고서 출판을 축하했다.
원문출처: 예천신문
원문주소: http://www.y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