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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공사장서 조선시대 현령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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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공사장서 조선시대 현령비 발견
1890년대 현령 김윤현 애민선정비로 추정
고종27년, 1890년대 의성현령으로 재임하던 김윤현 현령의 애민선정비로 추정되는 비가 발견됐다.
지난3일 의성읍 후죽리 630-7 GS마트 의성에이스점 옆 도로공사현장에서 건축물 잔해를 수거하던 포크레인 기사에 의해 발견되어 인근주민 이진우, 임은수 씨등이 보존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의성군청에 신고하게 됐다.
이 비는 가로51cm 세로 158cm 두께 14cm의 ‘귀접이규수형’으로 비문에는 현령김후윤현애 의 7자와 상단좌우 16자, 하단좌우 7자의 한자는 명확하나 그 외는 훼손되어 알아볼 수가 없다.
이비의 발견으로 조사에 나선 의성향토사 연구회 김홍배 회장은 “더 이상 훼손을 막기 위해 현령비를 한곳에 모셔둔 구봉산 문소루 앞으로 옮겨져 보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군내에는 의성에서 현령, 현감, 군수등의 관직으로 의성의 수령을 지낸분들의 공적비 42기 가 보존 되고 있다.
출처 : http://www.usinews.com/ArticleView.asp?intNum=7055&ASection=0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