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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의 아름다움 화폭에
서용선 풍경화展…이달말까지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 너구마을 등 청송의 아름다움을 담은 서용선의 풍경화 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서울 팔판동 리씨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서용선 작가는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바 있고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하버포드컬리지의 주최로 작가 서용선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는 작가다.
서 작가가 지난 6월 청송을 방문해 청송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 그리고 원시적인 자연생태 보존이 잘된 청송읍 월외리 너구마을을 보면서 서용선 작가가 영감적으로 스케치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풍경화에 고스란히 담았다.
서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30여종의 작품으로 역사화와 도시사람들 그림의 연장선상에 있는 풍경, 그리고 자신 앞에 펼쳐진 풍경을 자신만의 감수성과 언어를 통해 화면에 오롯이 담아낸 작업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하나는 역사적 기억과는 상관없이 작가가 애착을 가지고 바라본 자연의 모습을 담은 풍경작업들이 전시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서 작가는 "이번 작품도 멀리서 바라본 구도에 특유의 강렬한 색채와 필법을 더해 자연풍광에 몰입된 감성을 표현한 작품들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작가는 서울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한바 있으며 2008년부터 개인전과 올해 기획전·단체전 등 많은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