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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자전거 수도 상주로
- 자연이 주는 에어콘 바람이 솔솔~부는 여름휴가 피서지 -
“따르릉 따르릉” 상주는 대한민국 자전거 수도라 할 정도로 자전거도시로 유명하다.
지리적으로 대한민국 최중심 도시인 상주로 가기위해 차를타고 경부고속도로에서 청원에서 상주를 잇는 고속도로를 타고 남상주IC 조금 못간 지점부터 주행로를 따라 운행을 하다보면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로 시작하는 ‘자전거’ 동요가 흘러나온다.
자동차가 씽씽달리는 고속도로에서도 자전거 도시 상주를 지나고 있음을 알려주는 곳으로 운전자들을 기분좋게 해주는 곳이다.
상주시는 어느 골짜기를 찾아가도 물이 맑고 깨끗하여 도시자체가 휴양지다.
이러한 상주가 교통중심지로 더욱 가까워 지면서 해마다 휴가철이면 상주를 찾는 피서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
상주의 피서지로 소개하는 이곳들은 잘 알려진 곳도 있지만 여름이면 그 어느 곳보다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는 곳으로 유명하다. 상주시가 갖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최근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농촌체험을 하면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숲속의 집에서 휴양을 보낼 수 있는 여름휴가철 상주의 피서지를 소개한다.
▶ 성주봉자연휴양림[성주봉자연휴양림054-537-6350]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소재 성주봉자연휴양림의 유명세는 갈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경관 등이 조화를 이룬 자연휴양림 옆에는 웰빙시대를 이끌 한방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휴양림에는 깊은 계곡에서 휴식을 할 수 있는 숲속의집 6동과 단체용 한방산림휴양관 11실, 단체행사가 가능한 수련관 및 한방세미나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교육시설로 강당 1동과 숲속의 교실을 갖추고 있어, 휴양과 각종 세미나를 위한 장소로 각광 받는 곳이다. 또. 야외편의 시설로는 시원한 계곡을 따라 야영데크 58개소가 설치되어 시원한 그늘속에서 피서하기 좋다. 야영데크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장이 2곳에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최고인 곳이다. 이외에도 캠프파이어장, 분수대, 정자, 구름다리를 비롯해 족구장 2개소, 농구장 1개소, 성주봉 등산로 5개코스 12km, 산책로 2km, 암벽등반로 150m 는 일반인은 물론 기업체, 학교 등의 워크솝 장소로 좋다.
▶ 은척면 우산천[은척면사무소 054-537-8915]
상주시내에서 성주봉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약 20km쯤 가다보면 외서면과 은척면 경계지점에 위치한 하천이다. 야영장은 없지만 텐트를 치고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기엔 적당한 곳이다. 인근엔 지금도 우복 정경세 선생의 14대손이 살고 있는 우보종가를 볼 수 있다. 종가는 대산루 남쪽 언덕에 자리잡아 우산팔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명당지라 알려져 있다.이 하천은 물이 맑아 붕어와 피리 등의 물고기와 다슬기를 주워 매운탕을 끓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맑다. 먹거리는 오리백숙과 토종닭 백숙 등이 있다.
▶ 자전거박물관[054-537-6173]
자전거수도 상주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자전거박물관이다.
상주 자전거 박물관은 시내에서 국도25호선을 따라 보은 방향으로 4km 정도 가면 남장사 입구 도로변에 ‘상주자전거박물관’푯말이 나온다. 상주시 남장동에 위치한 자전거 박물관은 말 그대로 자전거의모든 것이 담긴 "자전거 천국"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전시되어 있는 이색 자전거를 포함한 자전거들이 자전거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으며, 자전거 전시실인 "만남의 장" 외에도 체험 전시실인 "체험의 장", 자전거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공감의 장" 등에서 자전거세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또 2인용 자전거, 아동용 등 자전거를 직접 타고 고찰인 남장사와 주변 자전거 도로를 하이킹 할 수 있다.
▶ 남장사계곡[남원동주민센터 054-537-8919]
상주시 남장동에 소재한 계곡으로 천년사찰인 남장사가 위치해 있다. 경관이 아름답고, 계곡엔 맑은 물이 흘러 여름철 피서지로 최적이다. 야영장이 있어 캠핑도 가능하며, 인근엔 상주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노악산(728.5m)과 자전거박물관이 있다. 먹거리는 송어회와 메기메운탕, 삼계탕이 유명하다.
▶ 경천대[상주박물관 054-537-6218]
상주가 자랑하는 관광지다. 경천대 전망대를 올라 낙동강을 조망하고, 무우정 주변의 아름드리 소나무사이를 지나 경천대를 한바퀴 도는 산책코스는 명품이다. 또 야영장과 돌탑, 전망대, 어린이 랜드, 드라마세트장 등이 있고, 민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엔 상주박물관과 전통혼례관이 개관되어 상주의 유서깊은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 낙동강투어로드[문화관광과 054-537-7668]
낙동강투어로드는 낙동강 칠백리가 시작되는 사벌면 퇴강리 아래 상풍교를 시작으로 중동면 강창교 일원을 돌아오는 총연장 28km에 이른다.
낙동강변의 제방을 따라 기존노선을 이어주어 낙동강 인근의 충의사, 사벌왕릉, 도남서원,상주활공장 등 주변 문화를 즐기며, 가족단위로 자전거를 타거나, 낙동강을 따라 걷는 체험도 할 수 있는 전국최고의 낙동강생태 체험코스이다.
▶ 외서봉강마을 팜스테이[054-532-7069]
상주시 외서면 봉강리에 위치한 봉강리마을 팜스테이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게르마늄배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말 가족단위로 보낼 수 있는 깨끗한 방갈로와 수영장이 있고 송어회, 향어회, 메기매운탕 등 먹거리가 풍부하고 교통편이 좋아 언제든지 찾아가 주말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이용시설 및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방갈로(가족 또는 친구단위로 숙박),식당(송어회, 향어회, 잉어회, 메기 매운탕),수영장,과수원(친환경 유기농인증 게르마늄 배 과수원),농촌체험(배따기, 맨손으로 송어잡기, 신나는 물놀이, 캠프파이어)을 할 수 있다.
▶ 화북병천(우복동)녹색농촌체험마을과 용유계곡[병천체험마을 011-507-8945]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의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용유계곡은 화북지역의 휴양의 으뜸이다. 요즘은 이 마을을 우복동 마을이라 부르며,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전통농업학습관과 황토방, 쉼터 등이 조성돼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용유계곡은 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자연이 준 물놀이장이다. 인근에 상주 속리산 문장대와 청화산농원 등의 관광지가 있고, 자연산 버섯전골과 산채비빔밥, 닭도리탕 등의 먹거리가 있다
▶ 천왕봉에서 발원하여 만든 장각폭포[화북면사무소 054-537-8913]
상주시 화북면 속리산 천왕봉에서 길게 뻗어 내려온 산과 물이 만든 것이 바로 장각폭포다. 폭포의 높이는 6m가 넘으며 수량이 많고 검푸른 용소는 맑아 그 바닥이 보이지만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폭포 위에는 금란정과 노송이, 좌우의 절벽과 단애의 절기는 조화가 무궁하며 조금 밑에 향북정이 있어 산, 폭포, 정자 모두가 잘 조화되어 있어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 신선대에서 발원하여 만든 오송폭포[화북면사무소 054-537-8913]
상주시 화북면에서 문장대로 올라 가는 길목에 있다. 오송(五松) 폭포는 속리산 신선대에서 발원한 계류가 빚은 높이 15m의 아름다운 폭포다. 보기에 따라 5단 또는 7단의 층을 타고 물줄기가 구르지만, 비 온 뒤에는 층이 구별되지 않을 만큼 장쾌한 자태를 과시한다. 폭포 입구에 서면 에어콘 바람보다 시원한 자연 바람은 소름을 돋게 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