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충의공 정기룡장군 학술대회 개최
• 워크숍•세미나 상주시 기간 : 2011년10월07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충의공 정기룡장군 학술대회 개최
-실록에서 장군의 업적 찾아 소개, 시민들 관심 높아져-

충의공 정기룡장군 제449회 탄신기념 학술대회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9호관에서 10월 7일 오후 2시 성백영 상주시장과 기념사업회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학술대회는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명희)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상주문화연구소(소장 김정호 교수) 주관으로 상주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장군의 탄신 449회를 맞아 열린 학술대회는 ‘충의공정기룡장군의 역사적 재조명과 기념사업의 활성화’라는 주제로 김종호 전 상주박물관장이 사회를 맡고 박용국 경상대 교수가 ‘정기룡장군의 사적 고찰-실록을 중심으로’ 발표를 하였으며, 임용한 충북대 교수의 ‘정기룡장군 활약의 전쟁사적 의미’의 주제와, 김정호 경북대 교수의 ‘정기룡장군 기념사업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이어 토론자로는 금중현 상주문화원 부원장, 백승은 한국스토리텔일연구원 팀장, 이상호 부산대 교수가 나서 정기룡장군의 역사적 재조명과 아울러 기념사업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김명희 기념사업회장은 “상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학술세미나인 만큼 그 의의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라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내년 2012년은 장군의 탄신 제450회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뜻깊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오늘 이 자리에서 발표되고 심도있는 토론으로 탄신 기념제가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상주시만의 행사에서 벗어나 전국민적인 탄신제 행사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는 지난 5월 26일 장군의 탄신 제449회를 맞아 장군의 사당인 사벌면 금흔리 충의사에서 탄신기념문화제를 성대하게 개최한 바 있다.

충의공정기룡장군은 임진왜란의 영웅으로 60전60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전승을 올린 맹장으로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이라 할 만큼 용맹한 장수로 상주성 탈환을 비롯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주역으로 국가적인 영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