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안내
- 영광중-북두드림 통해 학교폭력을 해소한다.
- 교육•강연
이시형 박사가 제안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정서순화 프로그램
세로토닌 드럼클럽 창단식 및 이시형박사 특강
일시:2011.9.8(목) 14:00∼16:30 / 장소: 영광중학교 강당
대상:세로토닌드럼클럽 단원25 학생580명 교사:27명 학부모: 100명 총732명
Do dream~ “두드림”으로 마음을 다스리다!
아이들의 손에 총과 칼, 마약 대신 악기를 쥐어주며 음악적 치유를 이루어낸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El Sistema)’ 운동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경상북도 영주 영광중학교 세로토닌 드럼클럽 연습실에는 오늘도 아이들의 북소리가 요란하다. 5년 전 창설된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연주하는 소리이다. 경북 영주 영광중학교의 황재일 교사는 싸움과 문제를 일으키던 소위 ‘학교짱’인 문제 학생들을 모아 2007년 드럼클럽을 결성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결손가정으로 그들의 분노와 증오가 북을 치면서 다소나마 해소 될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훨씬 놀라웠고 북을 치면서 학생들의 폭력성이 순화되고 규칙적인 리듬운동으로 인하여 세로토닌이 분비됨으로써 학업성적도 오르는 등 기적 같은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급기야 이들은 말레이시아 사바주 초청 해외공연도 다녀왔다, 국내외 초청공연을 펼치며 ‘스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게 되었다. 무대에 서는 횟수가 늘면서 드럼 클럽을 보는 시선은 부러움으로 변했고, 일반 학생들의 가입 요청이 쇄도하자 북이 모자라게 되었다. 리듬 운동을 통해 분비되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의 효과는 이처럼 놀라웠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학교폭력, 왕따, 중독 등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최근 3년간(07~09年) 학교부적응이나 비행, 일탈로 학업을 포기한 중고등학생이 총 18만명에 달하고, 청소년 사망이유 1위가 자살일 정도로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낮고 학교부적응이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이에 국민의사라 불리는 이시형 박사(사)세로토닌)가 ‘탈선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도와야 한다’는 취지에서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주식회사와 주)피엠씨프러덕션(난타)이 힘을 보태어 세 기관이 함께 영광중학교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기적을 전국에 펼치기 시작해 이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미국 대표 문화 아이콘〔난타〕의 송승환 대표가 ‘세로토닌 드럼 클럽’의 단장을 맡아 난타 배우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함께 공연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적인 문화운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2011년 6~7월 전국 공모를 통해 세로토닌 드럼클럽 사무국을 통해 선정된 초 42개 중학교는 창단식과 함께 교육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
경북지역으로는 처음으로 9월 8일 경북 영주시 영광중학교 강당에서 '세로토닌 드럼클럽’ 창단식이 개최된다. 이번에 드럼클럽을 창단하는 영광중학교는 교장, 지도교사, 세로토닌 드럼클럽 단원 및 학부모, 시민 750명과 삼성생명 대구경북 사업본부장 및 관계자, 사)세로토닌 문화 이시형 명예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창단식에서는 각 학교별로 드럼클럽 후원증서와 인증패 전달, 난타 및 영광중학교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주 영광중학교 박운서 교장은 “영광중학교가 2011학년도 경상북도청 지정 생활지도운영교로 지정됨에 따라 삼성생명 세로토닌 드럼클럽 창단식을 갖게 되었다.”고 전하고 “학교부적응학생 및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학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창단을 계기로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은 물론,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통로가 생겨 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이번 영광중학교 창단식을 시작으로 9월중 충청, 영남, 호남 합동 등 계속해서 릴레이 창단식을 가질 계획이며 10~11월에는 세로토닌 드럼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2012년도 참가 학교를 공모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현재 총 42개 중학교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전국 10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총 7억원의 모듬북 구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중학교와 지역 내 삼성생명이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교류와 지역 예술인과의 연계를 통해 1회성 지원이 아니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키울 계획이다. 주)피엠씨프러덕션은 난타 동영상교본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로토닌 드럼클럽 사무국은 이번 사업이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청소년 드럼클럽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며, 첫 대회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전국 단위 페스티벌을 통해 중학생들에게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의식과 성취욕을 불러일으켜 건전한 청소년 예술축제로 키운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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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은...
북을 치는 등 타악(打樂)연주를 통한 규칙적인 리듬운동으로 스트레스가 발산되고, 면역력이 높아지는 소위 '세로토닌 효과’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드럼클럽이 처음 만들어진 경북 영주 영광중학교의 경우 도입 이후 교내 폭력 사건이 매년 20건에서 작년에는 단 1건으로 급감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