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안내
- 문경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 코미디 연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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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 코미디 연극 공연
- 라이어3탄 -튀어!! 문경공연 / 7. 2일(목) ~ 4(토), 3일간 5회 공연
-「입장권」없나요....? 시민문화회관, 부탁 전화에 즐거운 고민에 빠져
문경시민문회회관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인물들의 사실적 연기를 중심으로 스피디한 전개와 반전의 반전, 통쾌한 스릴감으로 공연 내내 흥분과 폭소의 장을 연출하는 코믹 연극 '라이어 3탄 튀어!!'가 공연된다.
이번 라이어 문경공연은 지난 3월말 라이어 1탄 공연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초청한 것으로, 총5회중 매회 310석의 좌석은 지난주 일찌감치 매진됐고, 매회 40여석의 입석표 마저 예매가 끝나 ‘입장권 좀 구해달라’는 민원성 전화에 문화회관 직원들은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는 데 공연시간은 각 90분으로 12세 이상 관람가 연극이다.
공연은 ▶2일(수) 19시30분 ▶3일(금) 16시, 19시 30분 ▶4일(토) 16시 및 19시 30분 등 총 5회 무대에 올려진다.
3탄 ‘튀어’의 줄거리는 ‘....자신의 생일날 택시를 탔다가 합승한 마피아의 100억 6천만원이 든 가방을 바꿔 들게 된 평범한 회사원 영호는, 아무도 모르게 아내와 해외로 도망갈 준비를 한다. 하지만 갑작스런 상황이 두려운 아내는 자수하자고 영호를 붙들고, 때마침 이들의 집에 들이닥친 두 형사와 이들을 따돌리기 위한 거짓말이 또 거짓말을 낳는 등 꼬여만 간다....’는 코믹 연극이다.
<라이어>는 영국의 극작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원작으로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로서 1탄에 이어 <라이어 2탄-그후 20년 Caught in the net>와 <라이어 3탄-튀어! Funny Money>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2002년 국내 초연된 '튀어'는 가장 한국적으로 번안돼 극적인 상황과 긴장감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라이어 시리즈 1탄～3탄중 3탄은 가장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연극 라이어는 단순한 기교에서 시작된 웃음이 아닌 절제절명(絶體絶命)의 상황 속에 빠진 인물의 극단적인 표현과 충돌에서 빚어지는 완벽한 코미디극으로 넘치는 관객들의 박수소리, 발 구르는 소리, 환호소리가 충만한 연극으로 국내 공연역사상 가장 큰 반향을 얻어낸 작품이기도 하다.
코믹 연극 라이어는 총 관객의 40%가량이 중복 관람객일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이례적인 작품으로 지난 8년동안 끊임없는 호응속에 장기 공연 됐고 40개국의 언어로 번역, 현재 세계 각국에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믹 연극 라이어의 높은 완성도와 통렬한 웃음을 선사하는 재미적요소를 연극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획공연사는 派派(파파)는「PAPA(Play And Play Again) Production」으로 이현규씨가 연출하며, 뜻있는 작가와 연출가 그리고 실력있는 배우 등의 탄탄한 인적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한편 다음주 7~9일은 2009년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김혜자, 원빈 주연의 「마더」영화를 앙코르 상영할 계획인데, 2일부터 문희아트홀에서 예매를 하고 있다. 공연에 관한 상세한 것은 문경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550-894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