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 국제적인 전통문화와 관광 도시로 도약
• 문화뉴스 상주시 기간 : 2011년06월25일

상주시, 국제적인 전통문화와 관광 도시로 도약
- 삼한시대 3대저수지 공검지, 명주와 옹기의 전통 맥 세계가 인증 -

상주시(시장 성백영)가 폴란드 리즈바르크 바르민스키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25일 지안 루카 마르코니(Gian Luca Marconi)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으로부터 슬로시티 인증서를 받고, 신 낙동강시대 대한민국의 중심 상주가 가진 독특하고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소개했다.

상주시는 백두대간(65km)과 낙동강(34km)의 생태축을 끼고 있는 청정생태도시이자 경상도의 대표 역사문화도시이며, 삼백(三白)으로 대표되는 농업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의 상징인 자전거 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상주시 함창읍과 공검면, 이안면 지역이 대표지역으로서 삼백의 하나인 전통명주, 전통의 맥을 이어온 장인의 옹기, 전통문화 계승과 배움의 장 함창향교, 삼한시대 3대 저수지인 공검지, 국내 최초의 한글소설 ‘설공찬전’의 창작공간인 쾌재정, 전통사찰에서 만나는 슬로푸드가 있는 상안사, 국내 최대 규모의 백련재배단지 등 찬란한 전통문화를 간직해 오고 있다.

상주시는 슬로시티 지정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뽕·오디·누에·명주·패션을 아우르는 전통산업 클러스터 조성, 상안사 슬로푸드 체험단지 등 지역슬로푸드의 개발과 육성, 고령가야, 향교, 공검지, 옹기 등 전통문화와 장인의 보호와 육성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슬로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계의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슬로시티로 지정받은 것은 찬란한 전통문화를 가진 세계적인 도시로 인증한 것으로 상주의 전통문화를 우리가 더욱 계승 발전시켜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 많은 세계인들이 상주를 찾아와 상주를 세계에 알리고 발전시키는 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