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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육사 시극 공연,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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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시극 공연,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리라'
부단한 감시와 검속을 겪으며 문학과 독립운동으로 치열하게 일제에 맞선 육사의 빛나는 저항정신을 담은 시극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리라] 공연이 6월6일(월)제56회 현충일을 맞아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펼쳐진다.
이날 오후 4시엔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 오후 7시엔 일반인을 대상으로 2회 공연이 열린다. 지난 12월에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안동지역 구제역으로 발생으로 인해 연기되었다가 이번에 공연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시극공연이 어떤 장르인지 일반적으로 이해가 쉽게 안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마디로 요약하면 종합예술 형식의 성격을 띠고 있다. 연기, 영상, 음악, 미술 등 모든 부분들이 총 동원 된다.
이번 시극공연을 통해 시인이며 독립투사였던 육사의 숭고한 얼을 되새겨 보는 귀한 공연이 될 것이며, 시극공연이 안동지역에서 처음으로 학생과 일반인을 상대로 공연을 가지게 된 것은 뜻이 깊다 하겠다. 또한 이번 시극공연 외에 육사 선생의 현창 사업이 다양하게 전개된다고 한다.
이육사문학관 이위발 사무국장은 "올해로 66주년을 맞는 8.15 광복절 특집으로 MBC방송국에서 2부작 드라마로 제작되고, 또한 육사 선생이 남긴 시와 독립운동의 생애를 가곡뮤지컬을 제작하여 전국공연뿐 아니라, 해외에 진출하는 야심찬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출처 : http://goo.gl/yKV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