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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의 수령비가 책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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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의 수령비가 책으로 나왔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우리고장 의성에서 선정을 베푼 과거수령들의 공덕을 잊지 않고 후세에 널리 알리고자 세운 선정비·불망비등의 비석에 대한 기록을 담은 ‘의성의 수령비’가 책으로 나왔다.
이 책은 (사)의성향토사연구회(회장 김홍배)가 지역에 널리 퍼져있는 45기의 수령비가 훼손·마모되어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나머지 더 이상 마모되어 판독 이 어렵게 되기 전에 조사·정리 하여 한권의 책으로 내게 됐다.
책은 비의 앞·뒷면의 사진과 탁본, 크기, 세운해, 소재지, 특징, 비문 등이 담겨져 있으며 특히 비문 한자 밑에 한글로 토를 달고 비문은 전체 한글로 해석하여 신세대들도 이해하기 쉽게 제작 했다.
또한 부록 편에서는 비에 유래와 발달과정, 종류와 형태, 비문의 격식과 내용, 비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 수령비의 종류등과 의성현과 비안현의 역대수령들이 시대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 되었다.
의성향토사연구회는 “이번의 ‘의성의 수령비’ 는 2년여에 걸쳐 현장조사와 여러 문헌을 참고하였으나 미비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으로 생각하지만 앞으로 이 분야의 지속적인 조사·발굴·연구에 부족하나마 자료로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책은 앞으로 지역의 각급학교와 전국의 문화원과 향토사연구회, 도서관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책이 필요한 각 문중과 지역민은 (사)의성향토사연구회로 신청하면 선착순 1권식 무료 배부해준다.
출처 : http://goo.gl/nmW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