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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폐막
9일간, 63만 명 관람객 대성황 이뤄
'찻사발에 담긴 천년사랑' 주제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 2011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63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제1관문 뒤편부터 축제장 펼쳐 동선을 줄였고, 축제와 관련 없는 부스는 과감히 줄여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축제장이라는 평가와, 전통 도예작가 33인이 모두 참여해 화합의 축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외국의 도예인들도 많은 참석을 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문경전통 발물레 경진대회는 대학생부와 일반부에 58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유일한 발물레 경진대회로 자리매김 했으며, 국제 찻사발 공모전과 국제 도자기 워크숍은 국내 도예인들에게도 세계 도자기 흐름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 도자기 감상
이 밖에도 문경전통 도자기의 비밀을 간직한 망댕이가마 속 체험과, 도자기 빚기체험, 찻사발 그림그리기, 찻사발 낚시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도자기 괭물체험과 도자기 흙 체험 놀이터는 체험객은 물론 진흙 속에서 망가지는 모습을 보는 관람객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새롭게 선보인 퓨전국악, 농부비보이, 각설이, 양반행차 등 로드 문화퍼포먼스도 관람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도자기 갱물 체험에 즐거워 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 이번 축제기간 동안 63만 명의 관람객이 문경전통찻사발 축제장을 찾았으며 도자기 판매수입을 포함한 현장 판매수익이 14억 원에 이르고 관광홍보 및 농산물 홍보 등을 포함한 생산유발효과는 1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계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영남요 김경식씨와 우수상을 수상한 도광요 김경선씨은 시상금 200만 원과 100만 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했고, 문경전통도예인 33인이 참여한 복찻잔 특별 판매전 수익금 1천만 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는 등 도예인들의 훈훈한 인심을 전했다.
출처 : http://goo.gl/V7kl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