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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사초롱', 경북 축제경쟁력 강화·발전방향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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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사초롱'
경북 축제경쟁력 강화·발전방향 토론회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사초롱' 은 2일 경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이상효 의장과 도의원, 공무원, 도내 축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 방향' 등에 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 이상효 의장.
이상효 의장은 인사말에서“청사초롱이 준비한 경북축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현 시점의 경북 축제에 대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각 지역축제가 지역문화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발전의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수향(김천 시의원)청사초롱 사무국장 사회로 시작된 토론회는‘경북축제의 현황 분석과 발전 방향’주제로 배만규 경운대학교 관광학부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배만규 교수는 2010년 경북에선튼 51개의 축제가 개최돼 전국 6.2%, 올해도 50여 개의 축제가 개최돼 전국 6.6%에 해당되고 있는데, 문화체육관광부의 2010 문화예술축제종합보고서에는 현재 경북은 명예 대표축제로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우수축제 문경 찻사발축제, 영주 풍기인삼축제, 유망축제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경주 한국 술과 떡축제가 있다고 했다.
그런데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은 재미, 다양, 체험은 평균 상회하나 홍보, 상품, 음식, 연계관광, 편의시설 개선이 필요하고, 경주 한국의 술과 떡축제는 13년 간 문화관광축제 선정됐으나 재미 부족으로 고객만족도 평균 이하이고, 문경 전통찻사발축제는 방문객 만족도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고령 대가야 축제, 접근성, 재미, 다양, 체험 등에서 좋은 성과 기록하고 있고,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문화이해, 상품 및 음식 만족, 재미와 다양성, 접근성 등을 개선해야 하는 것이 현 경북의 축제 현황이라고 했다.
이처럼 현재 경북 축제의 과제는 경북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정축제의 부족, 축제추진위원회의 한계, 축제평가시스템의 미완성을 들 수 있는데, 이런 과제들을 보완,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북만의 특성을 반영한 축제의 육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북 축제육성위원회 조례제정과 축제평가를 통한 축제의 실효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윤탁 (주)뉴스코리아네트워크 회장, 송재일 대구경북연구원 관광연구센터장, 권두현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사무처장, 이희도 경상북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경북축제에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김윤탁 (주)뉴스코리아네트워크 회장은 "경북 축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실에 맞는 조례안을 제정해 미비점 정비와 법적인 장치 마련과 경북 23개 시군의 지역별 대표축제 선정과 월별 축제기간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지역의 역사적 배경, 자연과의 조화, 독창성 등을 이용한 차별화와 각 시군간 협력 체계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 만들기, 상표권 등록을 통한 무형의 재산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이희도 경상북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경북축제 경쟁력 강화는 1시군 1대표 축제 육성, 축제 클러스터화 및 시군 협력시스템 구축, 민간 주도형 축제 추진을 통한 자생력 강화, 축제관련 전문 인력 활성화로 축제 운영 및 기획, 시군 축제 평가 및 환류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 고 했다.
권두현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축제는 문화 만들기로 축제가 새로운 경제가치에 대해 눈을 떠야하며, 소비자가 생산을 도출하는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축제는 더욱 소비성, 소모성 행사로 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될 것이며, 보다 많은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한다" 고 말했다.
송재일 대구경북연구원 관광연구센터장은 "지역축제를 평가하는 인식의 틀을 바꿔야 하고, 정부의 시각에서 지역축제를 논하지 말고, 지역축제 평가보다는 컨설팅이 적절하고, 경북축제 특성화를 위한 경북도의회의 역할이 중요하고, 지역축제를 통해 경북관광객의 프로파일을 획득해야한다" 고 말했다.
출처 : http://goo.gl/1pC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