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안내
- 상주박물관, 청소년 문화학교 운영
- 문화뉴스
상주박물관, 청소년 문화학교 운영
상주박물관(관장 김호종)에서는 상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지역문화의 전문가를 만나다”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 첫 번째 강의는 상주시청 조연남 학예연구사의 “상주의 문화재를 찾아나서다”란 주제로 4월 23일(토) 오전에 상주박물관 영상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강의는 상주시의 지정문화재에 관한 내용이었으며, 풍부한 사진 자료와 문화재 지정 업무를 맡고 있는 학예연구사의 강연으로 한층 생동감 있는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우복정경세 선생의 14대 종부의 삶과 종가이야기 를 담은 “산수헌에서 우복종부를 만나다”(상주박물관 상반기 특별기획전 2011.4.19～8.31)을 관람하였는데, 지역의 종가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날 상주고등학교 관계자는 “박물관에서 지역문화의 전문가를 만나다”란 박물관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은 교과서에서 얻을 수 없는 지역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증진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11년 청소년 문화학교는 상주박물관과 2010년 4월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혼례 체험 및 박물관 전통문화 강연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는 상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연 5회 실시된다.
강사는 상주시 학예연구사 김진형, 조연남, 김유희, 석병철, 문경시청 엄원식 학예연구사이며 상주의 문화재, 사찰, 고분, 출토유물, 민속신앙 등에 관해 강의하게 된다. 5월달에는 문경시 엄원식 학예연구사의 “상주의 사찰에 들어서다”란 주제로 강연이 계획되어 있다.
상주박물관 김호종 관장은 일반 시민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상주박물관이 지역민의 열린 문화 교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