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생태마을 대티골 봄봄축제
산천의 꽃과 새싹들이 봄볕에 겨워 앞다퉈 고개를 내미는 봄을 맞이 하여 민족의 영산인 일월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치유생태마을 대티골에서는 4월 22일(금)부터 4월 24일(일)까지 2011대티골의 봄(봄의 미각과 휴식)이라는 주제로「대티골 봄봄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대티골 마을자치회에서 주관한 순수민간주도의 축제로 마을자치회에서는 체험행사와 더불어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시식회, 기타 풍부한 체험거리 등을 준비하여 처음 열리는 축제지만 모든 것을 잘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하는 웰빙 및 슬로우라이프 체험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축제의 내용을 보면 산마늘장아찌만들기, 산마늘백설기만들기, 돌탑쌓기, 보물찾기 등 체험행사와 숲에서 놀자, 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 라디오를 들으며 숲길을 걷는 라디엔티어링 등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 행사가 실시되며, 23일 토요일 저녁에는 고택음악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대티골은 일월산 자락에 위치한 산간마을이지만 김종수이장을 포함한 34세대 50여명의 주민들은 「자연치유생태마을 대티골」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변화를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결과 대티골은 2008년 경상북도 지원 “부자마을만들기 사업” 에 선정되었고, 2010년에는 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
대티골의 특산물인 산마늘과 두메부추는 범람하는 화학식품들로부터 우리 인체를 보호하며 항암작용, 항염증작용, 항균작용을 비롯하여 생체활성화를 통해 자연치유력을 증강,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여 질병이 없는 상태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뛰어난 우리 토종먹거리들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산마늘과 두메부추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고 먹을 수 있으며 구입할 수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대티골봄봄축제는 민간이 주도하는 축제로 대표적인 지역의 축제로 발전할 것이며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마을과 협의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