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11년 영주시 초등 영어체험학습』사업에 참여할 관내 초등생 245명을 선발하여, 대구․경북 영어마을에서 4박5일 합숙과정으로 영어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일반학생 121명, 저소득층 124명으로 총 245명을 선발하며, 2011. 3. 9까지 해당 학교에 신청하면 영주시에서 최종 명단 확정 후 3월 28부터 4월 1까지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도비 지원사업으로 영주시에서는 2009년부터 대구․경북 영어마을에 위탁운영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9,160만원이 소요되며 1인당 교육비는 일반학생 46만원(보조 30만원, 자부담 16만원), 저소득층 44만 6천원(전액보조)으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수준별 체험활동 및 우수한 영어교육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영어체험학습은 4박 5일 합숙형태로 수학, 과학, 사회, 미술 등 8개 교과과목으로 구성된 심화학습과 새로운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체험학습 등 이론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영주시에서는 2007년 글로벌인재양성특구로 지정된 이후 매년 50억 이상을 교육예산에 투자함으로써 지난 10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0 중3 학업 성취도’에서 3년 연속 도내 1위, 전국 2위(국어 9위, 영어 6위, 수학 2위, 사회 2위, 과학 1위)라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영주시, 교육지원청, 학교(선생님, 학생)가 삼위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성과라 할 수 있으며, 영주시(시장 김주영)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예산 지원과 학력향상을 위해 시책 개발 등을 통하여 영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공부하기 좋은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