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문화행사안내

여울연주단 자선음악회(일일찻집) 열고 ‘희망2011 나눔’ 동참

직장인, 퇴직자, 자영업, 농업인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되어 의성군을 사랑하고 음악을 통해 그윽한 향기를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의성여울연주단(회장 이용덕)이 지난 10일 의성군민회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여울연주단 2010 나눔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주제로 오전10시부터 저녁10시까지 진행된 자선 음악회에는 구제역발생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도 많은 공무원들과 사회단체회원들, 지역주민들이 동참해주었다.

연주단은 틈틈이 익혀온 기타, 오카리나, 섹소폰, 트럼펫, 클라리넷 등의 악기연주를 선보이고, 쉬는 시간에는 동참한 주민들의 노래자랑으로 이어지면서 장장 12시간의 긴 무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사랑의 모금액수를 UP하는 계기가 됐다.

2010년 5월 음악으로 봉사할 뜻있는 몇몇이서 출발한 여울연주단은 그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음악봉사와 시설 위문공연으로 그 존재가 알려지면서 7개월이 지난 지금 회원 50여명으로 늘어났고 단촌면 '재랫재휴게실' 뒤편에 100여평의 연습실을 마련했다.

연주단은 15일 오전 이날 수익금 2,036,290원 전액을 ‘희망2011 나눔’ 성금으로 의성군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