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인들을 만나 살아있는 공부를 했다”
• 문화뉴스 문경시 기간 : 2010년12월02일

 “장인들을 만나 살아있는 공부를 했다” 
   해보라향토사문화학교 수료식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과 해보라학교(교장 명은주)는 12월 2일 농암면 해보라학교 강당에서 ‘2010향토사대중화사업-해보라향토사문화학교’ 수료식을 갖고, 6개월간의 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경시가 후원한 이번 프로그램은 해보라학교 30명의 중․고등학생들이 문경지역의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들을 직접 찾아가 공부한 내용을 UCC로 제작해 사이버 상에 올려 문화재로 문경시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명은주 교장은 “이번에 참여한 학생들은 문경의 장인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고, 이야기를 받아 적으면서 많은 깨달음과 배움을 얻었다”며 “학생들이 한 분야의 최고봉에 이르는 길이 어떤 것인가를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채영 학생대표는 “장인들을 만나 살아있는 공부를 하였고, 그분들의 삶을 통해 훌륭한 지표를 세웠다”’며 “창창한 앞날에 오늘의 이 과정이 진정으로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한근 문화원장은 “그동안 어린 학생들을 잘 지도하시고, 이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해 주신 명은주 교장 선생님과 정용상 담당 선생님, 그리고 참여해 주신 많은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께 고맙다”고 인사하고, “앞으로도 문화원은 많은 공모를 통해 좋은 청소년 프로그램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30명의 학생들이 전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8학년 이도현양이 최우수상을, 10학년 서채영, 8학년 김우년, 조윤호, 차동윤군이 우수상을 받았다. 
 

 출처: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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