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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농민혁명 제116주년 전국기념대회 상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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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제116주년 전국기념대회 상주서 개최
- 10월 29(금)~30일(토) 이틀간 경북 상주시 일원에서 -
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 김영석)이 주최하고, 상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추진위원장 : 정용운)가 주관하는 동학농민혁명 제116주년 전국기념대회가 10월 29일(금)~ 30일(토) 이틀간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념대회는 ‘사람답게 사는 세상, 가자! 동학농민혁명 정신으로’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유족들과 경상북도민, 상주시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116주년 전국기념대회의 상주 개최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전국 행사로는 공주, 서울, 태안, 장흥에 이어 5번째이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지난 2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으로 갖는 전국기념대회로서 의미가 크다.
이번 기념대회는 교조신원운동을 주창하는 등 초기 동학포교의 중심지였으며, 최후의 항전지인 보은 북실전투에 대거 참여하여 많은 희생자를 내는 등 동학농민혁명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상주동학농민혁명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동학농민혁명이 자주, 평등, 개혁을 염원하며 나라를 지키고,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목숨을 걸고 전국적인 저항을 하였다는 역사적 기록에서 동학농민혁명 전국기념대회의 의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첫날인 29일에는 전국의 동학농민혁명 유족들이 집결하는 명실상감한우테마타운 2층 세미나실에서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동학농민혁명’ 발표회를 감상하고, 상주동학농민혁명기념비, 상산관, 동학유물관 등 상주동학농민유적지답사를 한 후, 오후 5시 은척면 소재 한방지원센타에서 상주시장을 비롯 각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간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유족의 밤’ 행사를 갖는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전국에서 참여한 동학농민혁명 유족들이 상주시민과 함께 동학농민군이 처형된 옛 태평루 자리에서 동학농민군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갖고, 3마리의 말을 앞세우고 취타대와 만장행렬, 풍물단이 뒤 따르며 기념식장인 상주시민문화공원까지 약 2km를 걷는 ‘동학농민혁명 길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오전 11시 기념식이 열리는 상주시민공원에서는 식전 공연행사로 전북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 50여명이 우정 출연하여 당시 동학농민군의 전투훈련을 태권군무로 재현한 무예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각종 장기를 가진 7~8개의 청소년 동아리팀들이 펼치는 한 마당 장기자랑인 ‘청소년 축전’과 오후 5시부터는 경상북도 상주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각 지역예술단체들 공연과 ‘바위섬’을 부른 인기가수 김원중 등이 펼치는 시민들
을 위한 축하기념공연 ‘시민화합의 한마당’이 개최된다.
부대행사로 상주시민공원에서는 해설사가 사진을 보며 직접 설명하는 상주의 역사이야기인 ‘상주동학농민혁명과 상주역사 스토리텔링’이 29~30일 진행되며, 30일 전봉준 장군이 마을 사람들을 위해 의술을 펼쳤던 모습을 재현하여 지역 의사들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무료 진료 서비스를 하는 무료 ‘한방진료’ 와 천연염색체험, 목판탁본 만들기, 우리차시음회, 페이스페이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출처 : http://www.sangju.tv/Package/program_news/news/ex_news.php?type=read&bbscode=news_news&num=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