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행사』 개최
• 행사•축제 상주시 기간 : 2010년09월16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행사』 개최

 “송편 맛있어요.” 다가오는 추석에 대한 기대로 들뜬 지난 9월 16일 낙동면민회관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체험행사에서 만난 토엠파닛(낙동면 분황리, 25세)씨가 서투른 한국어로 말한다.

낙동면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낙동면 새마을부녀회 주관, 낙동면사무소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본행사의 취지는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가르치고 타향에서 명절을 맞는 그들의 심정을 위로함으로써 우리 농촌공동체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낙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영숙)에서는 멀리 이국땅에서 낙동면으로 시집온 이주여성들이 하루빨리 한국농촌에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추석 상차림을 만드는 한편,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를 가졌다.
추석상차림, 전통예절, 한복 입는 법 등 알찬 프로그램을 체험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훌쩍 가고 그녀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핀다.

한편 낙동강한우촌(대표 신유희)는 다문화가정 21세대에 생필품(식용유세트,싯가 21만원상당)과 낙동농협(조합장 김상국)은 독서상품권 10장(싯가 5만원상당)을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