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공연 입장료는 저렴할수록 좋아
• 문화뉴스 문경시 기간 : 2010년09월06일

영화, 공연 입장료는 저렴할수록 좋아
-지각 입장객 지정좌석 없어져
 

시민문화회관은 지난 8월 5일~15일까지 열흘 동안 문희아트홀 방문객 400명을 대상으로 영화와 공연 관람에 대한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아트홀 로비에 4개의 판넬을 설치하여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과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법 2가지를 실시하였다.

조사내용으로는 그동안 관람한 영화 및 공연, 좋아하는 공연분야, 적정한 입장료, 지각 입장객에 대한 관리 등과 시민들이 바라는 개선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를 보면 조사대상자 400명중 남자가 34%, 여자가 66%이며 2009년 1월 ~ 6월까지 평균 영화관람 횟수는 11회, 공연은 2회로서 50대 연령층에서 관람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연령대별로 달랐는데, 10대는 공포영화, 20대는 코미디, 50대 이상은 액션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영화 및 공연 관람료는 현재 관람료에 80%가 상당히 만족해하고 있었으며 공연이 시작한 후의 입장객에 대하여는 “현재대로 좋다”와 “입장시키면 안된다”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문경시민문화회관은 그동안 입장료를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제기되었으나,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시민들이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입장료는 현행대로 유지하며, 늦게 입장하는 사람에 대하여는 이로 인한 불편함을 많은 관객들이 호소함에 따라 1달 동안의 홍보기간을 거친 후「입장은 하되 지정좌석은 없애는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영화상영과 공연에 대하여 만족과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였으나, 공연중 휴대폰 사용, 늦은 입장, 연령제한 준수 등 공연관람 예절과 관련된 부분에서 개선을 요구한 시민들이 상당수 있었다.

☏ 연락처 : 시민문화회관 관리담당 550-8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