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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에서 열린 ‘대학생 MT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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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서 열린 ‘대학생 MT 페스티벌’
전통․농촌․세대 간 어울림 있는 ‘대안 MT’ 선보여
영덕군(군수 김병목) 창수면 인량리에서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농촌문화와 함께하는 제3회 대학생 MT페스티벌(이하 MTF)’이 펼쳐졌다.
□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 60여명은 ‘영덕 월월이청청 전수’, ‘전통토담 쌓기’, ‘농촌문화 살리는 아이디어 배틀’ ‘사일런트 디스코’등 다양한 농촌문화체험활동으로 친목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문화적으로 기여하며 남다른 추억을 남겼다.
□ 이번 MT 페스티벌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지역주민과 연대함으로써 생산적인 MT문화를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있으며 개강을 맞아 MT철이 다가온 지금, 이번 MTF는 대학생들 스스로 그들의 문화를 되돌아보게 하는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인량 2리 이장 박윤식 씨는 “대학생들이 마을을 위해 열심히 고민하고, 재밌는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을 보며 MT와서 술만 먹는 기존 대학생들에 대한 고정관념이 많이 바뀌었다”며 흡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