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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명절 삼월삼짇날 풍속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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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명절 삼월삼짇날 풍속재현”
- 진달래 꽃잎으로 화전을 구워 -
상주다례원(원장 최선희)은 4월 2일 상주다우회(회장 장방자)회원 20여명과 함께 관심있는 시민들을 초청하여 임란북천전적지내 상산관에서 삼월삼짇날 풍속재현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회로 김용환 상주교육장의 축사와 화전굽기, 체험행사, 차시음, 차식전시관람 및 시식 등 전통행사가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력 삼월 삼일을 삼짇날이라고 말하며 상사, 원사, 상제라고도 하고 답청일이라고도 한다. 바깥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옛날 여인들이 가족이나 동네 사람들과 꽃구경을 하고 꽃 전을 부쳐먹으며 즐기는 날로 선비들로 이 날을 기려 시회(詩會)를 열기도 했다고 한다.
상주다례원 관계자는 “여유가 없어지고 더구나 서양음식이 들어와 화전, 화면, 수면 등이 우리 고유의 시절음식이라는 것도 잊고 살아가는 안타까운 이 시대에 이번 삼월삼짇날 풍속재현은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