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서면 결혼이주여성, 컴퓨터교실 운영에 열기 뜨거워..
• 교육•강연 상주시 기간 : 2010년03월22일

모서면 결혼이주여성, 컴퓨터교실 운영에 열기 뜨거워..

KT­ IT 서포터즈 봉사단(강사 이재형)에서는 지난 12일 면단위에서는 처음으로 모서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과 남편) 4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위한 컴퓨터 교실 개강식을 모서면사무소내 주민정보실에서 오리엔테이션 갖고 매주1회(금요일) 5월말까지 이주여성들에게 마춤식 눈높이 교육에 들어갔다.

컴퓨터 교육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서툰 실력이지만 경북 KT-인터넷 봉사단 강사의 열정과 배우고자 하는 열의로 컴퓨터 교육장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기가 훅끈 달아올랐다.

한편, 모서제일교회(한성기 목사)에서는 지리적 여건과 교통수단이 열악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컴퓨터 교육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 왕복 50km이상 되는 먼거리에 흩어져 있는 다문화가정을 자신의 승합차량으로 호호방문하여 집합교육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봉사해 주는 독지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모서면 박재욱 담당의 행정적 뒷받침이 한 몫을 차지했다.

이번 컴퓨터 무료교실에 참여한 태국출신 여타피군(모서면 득수3리 거주)는 평소 컴퓨터 활용에 관심을 갖고 고민해 왔는데 이렇게 모서면장님과 모서제일교회에서 크나큰 배려를 해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다면서 “한글문서 작성법, 인터넷 이용방법을 빨리 익혀 태국에 사는 분들과 메일도 주고 받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모서면(면장 손석정)에서는 컴퓨터 무료교실 운영케 함으로서 모서면을 이끄어갈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생활의 빠른적응과 자녀양육을 위한 정보습득은 물론 자국인과의 E-mail 전송, 한글 문서작성 및 인터넷 검색 활용으로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KT- IT 서포터즈단”과의 접촉을 통해 어렵게 성사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