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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전통 풍물가락 발굴
상주문화원 (원장 신현수)에서는 2009년 3월에 문화원 소속으로 「상주풍물단」을 조직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목적은 우리고유의 민속놀이인 풍물을 활성화 하고 전통문화의 전승보존과 매년 개최하는 경상북도 풍물 경연대회에 출전함은 물론 대내외의 각종 행사나 공연에 적극 참여하여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자 함이다.
17회까지 개최된 경상북도 풍물 대축제는 8차례나 상주에서 개최할 만큼 우리시는 풍물의 고장 이였다. 그러나 근년 들어 대회에 참가할 팀 구성조차 마땅치 않은데다 타 지역의 풍물 가락을 가지고 대회에 출전한 탓인지 시상권 내에 들지를 못했다.
이에 풍물단을 조직함과 동시에 상주풍물 가락을 찾아 동분서주 하던 차에 이안면 구미리 농악이 1983년 10월에 개최된 제3회 상주문화제 때 농악부 1등을 한 것을 알고 구미리를 찾아 당시 팀의 멤버였던 몇 분을 만나본 결과 지금껏 우리가 하던 가락과 차이가 있어 상주풍물단이 전수 받기로 협의를 하고 2009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상주풍물단 연습실과 이안면 구미리를 오가며 전수를 받고 금년 3월 1일 구미리 현지에서 시의원, 이안면장 등과 많은 동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풍물 전수 시연과 정월대보름 행사를 병행 개최하여 동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구미리 농악을 전수받기 까지는 홍 인 現이장님과 1983년도 이장이셨던 권규화 님, 상쇠를 하셨던 김선진 님과 심영철 님 그리고 동민들의 협조가 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