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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사! 옛 모습을 되찾다
- 대승사 백련당 회랑 낙성식 -
2009년 11월 22일(일) 경북북부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고찰인 사불산 대승사(주지 철산스님)에서 백련당(白蓮堂) 회랑(回廊) 복원에 대한 낙성식이 개최된다. 이 외에도 범종루 범종 타종식과 응진전(應眞殿) 오백나한 점안식도 함께 진행이 된다.
대승사 백련당은 100여년전의 사진이 발견되면서 본격적인 복원사업이 시작되어 착공 8개월 만에 60평 규모로 옛 모습을 보게 되었다. 백련당 회랑의 복원은 대승사 사역(寺域)의 원형을 찾는 작업일 뿐만 아니라 수행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중요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백련당 회랑은 선방 및 공양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일부 복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은 2010년도에 원형의 모습대로 복원할 예정이다.
대승사 범종루도 마찬가지로 100여전 사진 속에 남아 있었던 건물로서 지난 2007년 원형대로 복원이 이루어 졌으며 그간 범종루에 범종을 달지 못해 애를 태우다 이번 범종 타종식을 계기로 매일 범종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날 낙성식 행사 전 10시부터 대승사에서는 신도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응진전 오백나한 개분불사(改粉佛事)를 마치고 점안식을 개최한다.
오백나한은 부처의 제자로서 다른 불상과는 달리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을 모시며 조성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오백나한을 모시는 사찰은 매우 드물다.
백련당 회랑 낙성식 현황
일 시 : 2009. 11. 22(일) 오전 11시 ～ 오후 14시 (불기 2553년 음, 10월 6일)
장 소 : 대승사 백련당 앞
참 석 : 국회의원, 녹원대종사(직지사 조실스님),
도원스님(파계사 조실스님). 각 기관단체장, 스님 30여명
대승사 신도 등 약 500여명
세부일정
- 10:00 ~ 11:00 ▷ 오백나한 점안식 (대승사 자체진행)
- 11:00 ~ 11:15 ▷ 개회, 삼귀의, 반야심경
- 11:15 ~ 11:25 ▷ 인사 및 경과보고, 조실스님 법문
- 11:25 ~ 11:35 ▷ 내빈 축사
- 11:35 ~ 11:40 ▷ 사옹서원, 테잎컷팅 (백련당)
- 11:45 ~ 11:55 ▷ 범종타종 (범종루 이동 - 백련당 뒷편)
- 12:00 ~ 13:00 ▷ 점심공양 (백련당 후원)
○ 점안식 (點眼式)
- 달리 ‘개안식(開眼式)’이라고도 한다. 불상·불화·만다라(曼茶羅)·석탑·불단 등을 만들거나 개수하였을 때, 이에 공양하고 그 불구(佛具)의 근본서원(根本誓願)을 개현(開顯)하게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즉, 나무나 돌·종이 등에 조각되고 그려진 후 그 물건에 점안식을 행함으로써 비로소 영험을 나타낼 수 있는 신앙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 녹원스님 (오녹원)_
- 1928년 경남 합천 출생 (현재 82세)
- 1941년 탄옹 스님을 은사로 득도
- 1960～1990 직지사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만든 주역
- 1973년 동국대 행정 대학원 졸업
- 1976년 제4, 7대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 1984년 제24대 조계종 총무원장
- 1990년 동국학원 이사장
- 現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 백련당 개축공사 일반현황
위 치 : 대승사 경내 범종루 앞
금 액 : 1,091,600천원(국 589,120 도 75,744 시 426,736) - 08, 09 예산
기 간 : 2009. 4 ～ 11 (8개월) ※상량식 : 09. 9. 13
면 적 : 200㎡ (약 60평)
구 조 : 정면 11칸, 측면 2칸, 맞배지붕, 삼문형식
용 도 : 선방 및 공양간
☞ 2010년 : 백련당 회랑 연결공사 (추가공사 실시)
□ 대승사 문화재 보수 추진사업
요사채 건립 (2010 예산) 2차 사업
- 420백만원 (국 294, 도 38, 시 88)
대승사 보현암 세면장 개축공사
- 125백만원 (보조금 100, 자부담 25)
대승사 화장실 개축공사
- 160백만원 (도 101, 시 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