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아트홀, 20일부터 ‘경숙이 경숙아버지’ 공연
• 공연•전시 문경시 기간 : 2009년11월20일~2009년11월21일

 문희아트홀, 20일부터 ‘경숙이 경숙아버지’ 공연
- 11월 20일(금) ~ 21일(토) 2일간 오후 4시 및 7시 총 4회 공연 -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1월 20일(금), 21일(토) 이틀간 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에서 한국전쟁을 전후한 1950년대를 배경으로 모질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가족들이 사랑하면서도 대립하고, 이해하면서도 갈등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연극「경숙이 경숙아버지」가 오후 4시와 7시 총 4회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90분으로 12세 관람가이며, ▶20일(금), 21일(토) 각 오후 4시 및 오후 7시 총 4회 공연이 펼처진다.
 한편, 26일부터 28일까지 삼틀간은 시민각 3명의 대통령의 서민적인 인간성과 대통령으로서의 고뇌를 담은「굿모닝 프레지던트」앙코르가 문희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줄거리》
 아버지는 6.25가 발발하자 가족을 버리고 피난길을 나선다. 3년 뒤 전쟁이 끝나자 아버지는 수용소 동지인 꺽꺽이 삼촌에게 집과 가족을 부탁한 뒤 다시 길을 떠난다. 하지만 아버지가 없는 사이, 어머니와 꺽꺽이 삼촌은 경숙이의 동생을 가지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아버지는 집에 들어왔다가 돈을 가지고 나가버린다.
 

어머니와 경숙이, 그리고 꺽꺽이 삼촌은 아버지를 피해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지만 아버지는 새 어메를 데리고 이사한 새 집을 찾아오게 되는데...
 

“희망”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는 한 가정에 희망의 끈을 가져다 주고 그것을 붙잡게 하며 끝까지 이 끈을 놓지 않게 한다. 이 끈은 경숙이에게서 태어날 아기로부터 시작되어 꺽꺽이 아제로 연결되고 예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고조되었다가 다시 경숙이의 아기로 돌아간다.

극단 온누리
꿈이 있어 그 꿈을 위해 나아가는 극단 온누리는 존재를 위한 진정한 계기는 강인한 자율성의 획득에 있다고 스스로 믿는다. 따라서 단순한 연극적 행위에만 만족하지 않고 연극적 행위가 수반되고, 파급시키는 우리들 의식의 심화와 확대에 기여함을 더욱 문제시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이야말로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를 끊임없이 탐구하는 자라고 굳게 믿는다.
극단 온누리는 동시대의 의식과 창조활동에 결정적 동기와 상상력을 제공할 수 있는 작품을 우선시하고 연극적 표현의 기교로써 표현수단의 총체화를 이루도록 한다.
 

이와 같은 창단 취지를 갖고 출발한 극단 온누리는 93년 금복문화 연극부문 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고, 2002에는 대구광역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지정.
 

제15회 대구연극제 남자 연기상, 신인여자 연기상
제21회 대구연극제 우수연기상, 무대미술상
제24회 대구연극제 대상․연출상, 최우수 연기상
제 6회 목련연극제 연기상, 박조열연극제 연기상
제11회 전국연극제 한국문예진흥원장상
제22회 전국연극제 은상(충청남도지사상), 무대예술상
 

또한 극단 온누리는 다양한 장르의 연극과 뮤지컬을 제작해 지역의 전문 스텝 활성화와 인력 발굴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창작과 실천을 통한 활동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극단이다.
 

제25회 전국연극제 은상(한국 연극협회 이사장상), 연기상 수상 작품인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연극적인 재미와 그 속에서 잔잔하게 퍼져나가는 인간적인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