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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국화 전시회로 가을향기 전해
상주시는 제8회 상주시국화전시회를 29일부터 5일간 상주향청에서는 처음으로 가져 시민들에게 가을국화의 향기를 전해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상주시국화연구회원(회장 서정덕)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 직원들이 1년간 국화를 사랑하며 정성을 들여 손수 가꾸어온 국화 1,700여점이 전시됐다.
돌에 붙인 석부작에서부터 나무등걸에 붙인 목부작 등 분재국 150여점과, 아름다운 폭포를 연상시키는 현애작, 탑작, 모형작등 50여점, 형형색색의 화려함을 보여줄 입국 500여점, 소국1,000여점 등이 전시되어 전시회를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짏어가는 가을향기와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정덕 상주시국화연구회장은 국화분재는 기르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어 이루어지는 생명예술이며, 눈높이를 맞추어 위 아래로 국화 향을 음미하여 천천히 살펴봐야 바르게 감상할 수 있으므로 근출형(목부작,석부작)의 튼튼하고 잘 생긴 뿌리의 뻗은 모습, 연륜을 나타내는 고간작의 웅장하고도 조화로운 자태, 또한 기른 사람의 개성을 하나하나 살펴 보는 즐거움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