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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아트홀」, 25일부터 이틀간 코미디 연극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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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아트홀」, 25일부터 이틀간 코미디 연극 올려
-〈뉴보잉보잉〉문경공연 / 9월 25일(금) ~ 26일(토), 이틀간 6회 공연
- 2005년 관객인정 최고의 코믹극, 연인이라면 꼭 봐야할 작품 1위
문경시(시장 신현국)에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이자 연인들의 영원한 관심사인 ‘사랑과 바람에 관한 진실과 웃음의 코믹극 「뉴보잉보잉」’이 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 무대에 올려진다.
25일(금) 및 26일(토) 이틀간 하루 3회(13시 30분, 16시, 19시)씩 총6회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지며, 공연시간은 100분이고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입장료는 3천원이다.
〈뉴보잉보잉〉은 ‘남녀노소 누구나 2시간여 동안 탈진 될 정도로 웃긴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미모의 스튜어디스, 사랑스러운 솜사탕 같은 스튜어디스, 풍부한 감성의 스튜어디스, 세가지 색깔의 여배우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정말 신나게 웃고 싶다면 이 공연을 선택해 보자.
미모의 스튜어디스 애인을 셋씩이나 두고 있는 바람둥이 주인공 성기, 우연히도 세 명의 애인이 한집에 오게 되고, 역경을 헤쳐 나가는 과정이 동정이 갈 정도로 엽기스럽고 정말 눈물(?) 나게 웃기는…그런데 왠지 밉지 않은 바람둥이 성기의 진실한 사랑 찾기에 관객들은 응원을 보낸다....
2002년, 2004년 완전 흥행신화를 이룬 ‘보잉보잉’은 2005년 한국적 상황이 녹아 있는 한국형 ‘뉴 보잉보잉’으로 완전 탈바꿈되어 100% 공감, 200%의 강력한 웃음을 예고하며, 보잉비행기처럼 빠른 진행으로 계속 긴장감을 가지고 공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유쾌한 극은 톱니처럼 물려 헤어나올 수 없이 숨가쁘게 사건이 진행되고 그만큼 극에 빠져들게 된다.
보잉보잉 공연은 서울대학로에서 6년째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남자들이 보면 배가 아프고, 여자들이 보면 열 받을 일’이지만 ‘연극은 어렵다,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트린 한편, ‘바람을 피울 생각 말고, 절대 한 눈 팔지 말고 우리 사랑하자’라는 강력한 메시지 때문에, 연인들이 극장을 가득 메웠다고 한다.
한편, 10월 2일 및 3일은 추석을 맞이하여 박인환, 최주봉 등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현하는 특별공연 악극 「비 내리는 고모령」이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인데, 25일부터 문희아트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이밖에 상세한 것은 문경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550-8940)로 전화문의하거나 ‘문경시청 홈페이지의 부서방문’ 편에서 ‘시민문화회관 공지사항’을 찾아 검색하면 된다.
《줄거리》
성기의 아파트. 성기는 약혼녀 이수와 함께 지낸다. 이수가 출근할 때 성기의 친구인 순성이 찾아온다. 성기는 이수가 나가자, 약혼녀가 3명이나 있고 모두 스튜어디스라고 말한다. 그는 약혼녀들의 시간표를 작성하여 서로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가정부인 옥희는 성기의 두 번째 약혼여인 지수를 맞이하기 위해 방을 고치고 음식을 준비한다. 지수는 정확한 시간에 도착한다. 성기는 다른 약혼녀들의 전화와 편지로 인해 지수에게 의심을 받자 임기응변으로 둘러대고는 서둘러 점심 식사를 시작하고 지수를 배웅하러 나간다.
성기의 세 번째 약혼여인 혜수가 오기로 한 시간보단 일찍 도착하게 된다. 집에는 성기의 친구인 순성과 가정부 옥희 밖에 없다. 혜수는 순성을 성기로 착각하고 키스를 퍼붓는다. 그러다 그녀는 자신의 실수에 불쾌해 하며 방으로 들어가고 성기는 폭풍에 의해 비행 시간이 바뀐 지수를 데리고 집으로 다시 온다.
당황한 순성은 성기와 지수를 내보내려 하나 성기는 눈치채지 못한다. 순성은 지수가 침실로 들어간 사이 성기에게 상황 설명을 하고, 성기는 힘든 설득 끝에 지수를 교외로 데리고 나간다. 그러자마자, 이수가 파리로 되돌아온다는 전화가 걸려 온다.
상황을 정리하려는 순성은 혜수와 계속 말싸움을 벌인다. 순성은 혜수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 하나, 혜수는 응하지 않는다. 이어 이수가 들어온다. 이수 역시 순성이 푸대접한다며 화를 내고.... 혜수는 산책을 나가버린다.
지수와 교외로 나갔던 성기가 혼자 돌아온다. 식당에서 지수와 싸우고 온 것이다. 성기가 이수와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지수가 화를 내며 들어와 자기방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순성은 이 아파트에 세 명의 약혼녀가 다 와있다는 사실을 성기에게 말해준다.
이윽고 산책 나갔던 혜수가 들어와 순성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이수는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고 말하며 떠난다. 폭풍 뒤엔 잔잔한 바람!! 순성은 혜수와, 성기는 지수와 결혼을 약속한다....(♧)
《극단 두레》
극단 두레는 1990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경기도와 서울을 중심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연극집단이다.
대표 손남목을 중심으로 매년 평균 4개의 작품들이 제작 공연되며 뮤지컬과 정극, 성인극과 아동극 등 다양한 범주의 공연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감동과 웃음을 주는 극단 두레의 작품은 10대 후반에서 40대 중 후반까지 고정적인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창단 15주년인 2005년도 극단 두레 전용 극장인 120석 규모의 소극장 두레홀을 대학로에 개관하였다.
웃음 능력 넘치는 연출가 손남목은 그 동안 뮤지컬 송산야화, 뮤지컬 가스펠, 차범석의 산불, 마술가게, 이태란의 리타 길들이기에 이르기까지 모두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 만의 세련된 감각적 연출을 인정 받으며 입지를 굳히고 있는 젊은 신세대 연출자이다.
《인물 포인트》
조성기 역 서성일 : 못 말리는 바람등이 성기. 한 여자만 사랑하기에는 사랑이 넘치는 진정한 로맨스트.... 그 남자의 시간표에 비상이 걸렸다.
순성 역 김성훈 : 시골에서 올라 온 순수한 남자. 한 여자와 사랑하고 결혼하는 것이 인생목표. 친구 성기의 아파트에 모여든 3명의 여자와 얽히고 설킨 사건끝에....
피옥희 역 서미정 : 특별한 임무를 수행중인 가정부 옥희. 가정부가 이렇게 머리아픈 직업일 줄이야....?
이수 역 박신하 : 이지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성기를 능가하는 바람둥이.
혜수 역 김소연 : 정열 그 자체!! 엉뚱 매력의 소유자 혜수. 정열을 외치는 그녀의 정열적인 키스!! 그녀가 외치는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
지수 역 채윤희 :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깜찍한 지수. 남자의 사랑을 사로잡는 그녀만의 필살 애교. 그녀만의 지고지순한 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