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길박물관 초대 동양화가 하유정 ‘수묵화’ 전시회
• 공연•전시 문경시 기간 : 2009년09월17일~2009년10월17일

            옛길박물관 초대 동양화가 하유정 ‘수묵화’ 전시회
 

동양화가 하유정(한국미술협회 회원, 女, 55세)의 ‘수묵화’ 전시회가 문경새재도립공원에 위치한 옛길박물관(www.oldroad.go.kr) 기획전시실에서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이번 수묵화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20여점으로, 최근 몇 년간의 작품을 이번에 선 뵈게 되었다. 하유정 화백은 주로 서울에서 활동을 해왔었는데, 문경의 산수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2년 전부터는 이곳에 정착하여 살면서 작품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작품의 배경이 문경새재, 진남교반, 동로면 등 문경일대의 풍경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작품으로는 가을빛, 나무예찬, 봄소식, 초록빛향연과 같이 나무와 꽃 그리고 사계(四季)를 화선지에 담아내고 있다.

 하 화백은 “가을 들판에 나가보면 많은 잡초들 사이에 이름도 기억할 수 없는 작은 들꽃이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고 바람에 흔들리며 은은한 향기를 나누어 주고 있는 것처럼, 저도 그 들꽃들처럼 조심스럽게 여러분들과 그림을 통해 마음으로 만나기를 바란다”며 초대의 인사를 전했다.

하유정 화백은 90년대 초반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개인전 2회와 단체전 10여회를 열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MBC미술대전, 동아미술제, 경북미술대전, 안견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하였고, 2001년 정수미술대전 대상, 2002년 기독교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예연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개막식은 9월 17일 오후 5시 옛길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