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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새 훈련원 상량식
올해 12월에 완공 예정
지난 2009년 12월 16일에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기공식을 가진 뒤 7개월여 만에 21일 오전11시 도산면 퇴계기념공원 뒤에 위치하고 있는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공사 현장에서 상량식을 열었다.
이날 상량식에는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과 석현하 안동부시장을 비롯하여 김명호 경북도의원, 진성이씨 문중 대표, 이동수 성균관유도회 중앙회장, 지역 유림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건물은 총 공사비 50억원을 들여 약 1600평 부지에 연건평 600여평 규모로서 교육동과 숙소동으로 지어지며 올해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원래 설계계획에서는 교육동만 한옥기와의 팔작지붕으로 건축되어질 예정이었으나 김병일 이사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교육동과 숙소동 함께 한옥기와의 팔작지붕으로 건축되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당초 완공 예정일이 9월이었으나 12월로 늦어지게 된 것이다.
교육시설은 전통제례행사, 다례실습, 활인심방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다목적 체험관(50평)과 100명을 수용하는 강의실, 강의주제나 선비문화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있는 분임토의실(6개) 등으로 되어있고, 숙소동은 2층으로 4인 1실의 방이 20개가 있어 80명이 동시에 숙박이 가능하다.
한편 도산서원 선비문화 수련원은 2001년 11월에 설립돼 2002년 224명, 2008년 3,912명, 2009년 6,000여명으로 해마다 수련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7월15일까지 7,052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경북인터넷방송.
원문주소: http://www.054tv.com/Package/program_news/news/ex_news.php?type=read&bbscode=news_news&num=9281